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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튀르키예에 성경 기증식

대한성서공회, 튀르키예어 성경과 신약성경 전달

2023-11-22 12:07:37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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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대한성서공회(김순권 이사장, 이하 성서공회)는 지난 10월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튀르키예어 성경’ 4,200부와 ‘튀르키예어 신약’ 8,542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개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튀르키예어 성경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에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성경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이란에 페르시아어 성경을 후원해 주셨고, 미얀마 여러 소수 민족의 성경 번역 사역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서사업에 협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8천만 명의 인구 중 대다수가 무슬림인 국가로, 기독교인은 10만 명도 되지 않는다. 기독교회의 재정후원이 미력하여, 성서공회의 사역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튀르키예성서공회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저희의 간절한 필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성경은 지진 피해 지역을 포함한 튀르키예 전역의 교회에 보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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