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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칼럼 미국 보수 세력의 재건

한국 보수 세력의 실력(3)

2024-05-13 11:16:45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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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오늘 글에서는 미국 보수 세력의 재건에 대하여 쓰고져 합니다. 어제 글에서 적은 바대로 미국의 보수당인 공화당은 1964년 대통령 선거에서 완패하게 되어 보수 세력이 전멸할 위기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에 나라의 장래를 염려하고 공화당의 미래를 염려한 보수 세력의 엘리트들이 뼈를 깎는 각오로 보수 세력의 재건을 위하여 기본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청년 대학생 세대에 보수주의의 가치를 심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자유를 위한 미국 청년들’이란 이름으로 청년 정치 행동 조직을 조직하였습니다. 1964년 대통령 선거에서 참패하였던 골드워터 후보는 당시 보수주의 이론가였던 윌리엄 버클리에게 젊은 보수주의자들을 조직화할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들은 창립 선언문이자 보수주의 사상의 골자가 담겨 있는 ‘샤론 선언문(Sharon statement)’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짧은 글에 보수주의의 원칙과 정책 기조가 담겨 있었습니다.

7가지 항목으로 된 이 선언문의 요점을 적겠습니다. “이 도덕적, 정치적 위기의 시기에 미국의 젊은이들은 다음의 몇 가지 영구불변한 진리들을 재 확언해야 할 시대적 책임을 진다” 우리 젊은 보수주의자들은,

1. 인간 상위의 초월적 가치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하나님이 부여하시고 그 어떤 인위적 강제력으로도 구속할 수 없는 인간 개인의 자유 의지가 있음을 믿는다.

2. 또한 정부의 목적은 내부 질서와 국방, 그리고 정의의 집행을 통해 이 자유를 지키는 것임을 믿는다.

3. 미국의 헌법은 정부가 그 적법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줌과 동시에 권력의 집중과 남용을 억제하기 위해 고안된 최선의 정부 구성임을 믿는다.

4. 또한 공급과 수요의 자유로운 균형 원리를 통해 자원을 분배하는 시장 경제는 자유로운 개인의 요구와 입헌 정치에 가장 적합한 경제 체계라는 것과 동시에 이것이 인간 필요를 가장 잘 충족하는 생산적인 공급자라는 것을 믿는다.

5. 미국의 국가 주권이 보장되어야만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과 자유의 적으로부터 스스로의 권리를 수호하려는 국민들이 함께 협력해야 자유를 유지할 수 있음을 믿는다.

6. 그리고 이 자유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국제 공산주의라는 것을 믿는다.

7. 그리고 미국의 모든 외교 정책은 "그것이 미국에 정당한 이익을 제공하는가?" 라는 기준으로 평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믿는다.

샤론 선언문의 요점은 3가지입니다. 첫째는 개인의 자유를 신성한 것으로 여기는 보수주의,

둘째는 자생적 시장 경제를 최상의 공급자로 보는 자유주의, 셋째는 공산주의가 공동의 적임을 나타내는 반공주의입니다.

김진홍 목사는 두레교회 설립자이며 은퇴목사이다.

[ 기독인뉴스 기자 kidokin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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