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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칼럼 건강하게 살기

꿈꾸는 마을, 두레시니어타운(2)

2024-08-30 09:02:25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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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사람답게 살고 품위 있게 늙어 크리스천답게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건강하게, 행복하게 그리고 보람을 누리며 살다 천국으로 옮겨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꿈꾸는 마을, 두레시니어타운’이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하여는 좋은 식탁과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에 매이지 않는 삶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꿈꾸는 마을, 두레시니어타운’에는 의사, 간호사, 한의사, 물리 치료사, 운동 지도사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시니어타운에 가족이 되어 서로가 돌보게 합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는 복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지성으로 섬기며 문화생활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보람 있게 살기 위하여는 나이 들어서도 일하며 살아야 합니다.

꿈꾸는 마을 가족들은 하루 4시간 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물론 자발적인 참여입니다. 4시간 일하게 되면 시간당 수고비를 지불하여 일에 보람을 더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두레학교에 다니기를 원하는 경우는 조부모 중의 한 분이 60세 이상이면 그 이름으로 입주하여 손주들이 두레국제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됩니다.

끝으로 하고픈 말이 있습니다. ‘꿈꾸는 마을, 두레시니어타운’은 그냥 노후를 보내려고 모여든 일반 실버타운과는 다릅니다. 교회와 겨레를 섬기는 동지들로, 동역자로 만나기를 원합니다. 통일한국 시대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고 헌신하는 사명이 있고 비전이 있는 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김진홍 목사는 두레교회 설립자이며 은퇴목사이다.

[ 기독인뉴스 기자 kidokin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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