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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칼럼 하늘이 열리고

누가복음 3장 21절

2024-09-27 21:17:46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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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신앙의 세계는 하늘이 열리는 세계입니다. 하늘이 열리는 소식과 체험이 없는 종교, 신앙은 진정한 종교가 되지를 못하고 참다운 신앙이 되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30세 되시던 해에 자신의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먼저 겪으신 영적 체험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늘이 열리는 체험과 성령이 마치 비둘기 같은 모습으로 임재하시고 하늘로서 들리는 소리였습니다. 누가복음 3장에서 그때의 체험을 다음 같이 쓰고 있습니다.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누가복음 3장 21절).

예수님은 요단 강에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시던 때에 하늘이 열리고 하늘로써 들리는 소리를 들으신 후에 자신의 사역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하늘이 열리는 체험으로는 스데반 집사의 경우가 두드러집니다. 그는 성령 충만한 상태에서 전도 설교 한 번 하고는 그 자리에서 돌로 맞아 죽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돌에 맞아 죽던 때에 그의 얼굴이 마치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고 성경은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가 그런 모습으로 죽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순간에 하늘이 열리는 신비한 체험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가 어떤 시대입니까? 바로 하늘이 닫힌 시대입니다. 하늘이 닫혀 있기에 사람들은 이 땅에 속한 것이 전부인 줄로만 알아 서로가 서로를 괴롭히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날로 삭막해져 가고만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들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의 첫째는 하늘이 열리는 체험을 우리 스스로가 먼저 하고 그 체험에서 얻은 감격과 기쁨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일입니다.

김진홍 목사는 두레교회 설립자이며 은퇴목사이다.

[ 기독인뉴스 기자 kidokin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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