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핫이슈 > 김삼환 목사 WCC 총회 한국교회 도움을 요청해

작성일 : 13-07-23 10:03

김삼환 목사 WCC 총회 한국교회 도움을 요청해

글쓴이 : 기독인뉴스

<IMG style="WIDTH: 509px; HEIGHT: 349px" border=0 alt="" align=top src="http://www.kidokin.kr/data/cheditor4/1307/g7LXhn3sDJDiDJ1O6VEfaLyCnmX.jpg" width=556 height=390>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김삼환, 이하 WCC 한국준비위)는 지난 7월 1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WCC 부산총회 개최 D-100을 맞이하여 교계 언론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WCC의 총회 준비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WCC 한국준비위의 공식 기자회견은 처음 열리는 것으로, WCC 총회에 대해 교단적 으로 총회에서 반대 입장을 결의한 예장 합동측, 고신측 교단지를 비롯해 교계 언론 40여명이 참석을 했다.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조성기 목사는 WCC 부산총회 출입기자단 10여명이 이 있어, 명단에 없는 다른 초교파 교계 언론들은 기자회견에 들어가 참석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에 기자들과 갈등을 표출하기도 했다. 결국 일부 기자들이 서서라도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 참석이 되는 등 WCC가 한국교회에 앞에 겸손함 보다는 마치 우월감을 갖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줬다. 
WCC 한국준비위 자신에 입맛에 맞는 언론만 출입기자로
특히 WCC 총회 출입기자단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각 교단 총회에서 WCC에 대해 반대를 결의한 예장 합동측, 고신측, 기성, 대신 등 대다수의 교단지 기자들이 대거 포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WCC에 대해 한국교회 내에서 보수측과 진보측이 심각하게 WCC의 신학적 문제로 인해서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WCC에 대해 반대적 기사를 쓰는 언론에 대해서는 배제했다는 불편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주고 있다. 또한 WCC 한국준비위 사무국에 일부 언론들이 WCC에 대한 보도자료를 보내주면 좋겠다고 홍보 담당자를 만나 공식적으로 요청을 했음에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의 보도자료를 받은 바 없는 상황에서, 교계에서 WCC에 입맛에 맞는 언론들만 선정해 WCC총회 D-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기자들에 질문에 있어서도 동 사무국 사무총장은 초청하지 않은 기자의 질문이라고 연이어 강조하며, 질문을 3가지로 한정하는 등 운영의 묘에 있어서 아쉬움을 보였다. 급기야 한국준비위 김삼환 목사가 기자회견에 있어서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하는 말을 전하는 사태를 촉발하기도 했다. 결국 한국준비위 사무국이 WCC 총회 준비에 있어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언론들만을 대상으로 여론을 형성해 나가는 모습을 자못 아쉬움을 주고 있다. 교계 내에서 WCC와 관련해서는 찬성측과 반대측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으며, 신학적 논쟁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준비위 사무국이 자신들에게 입맛에 맞는 언론을 통해서만 자료를 제공하고, 여론을 유리하게 만들어 나갈려는 모습은 WCC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WCC 부산총회가 열리면, 총회 현장에서도 자신들에게 입맛에 맞게 출입기자단들을 선정해서, 출입을 통제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을 낳고 있다. 
김삼환 목사 “모든 형제교단들 이번 WCC 대회를 도와달라” 요청해
이날 WCC 한국준비위의 기자회견에는 언론홍보위원회 위원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를 비롯해, 총회준비대회장 박종화 목사, 부대표대회장 장상 목사,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 상임위 서기 손인웅 목사, 예장통합측 상임대회장 손달익 목사(통합측 총회장) 등이 참석을 했다. 
이날 한국준비위 상임위원장을 맞고 있는 김삼환 목사는 “WCC 부산총회가 이제 10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준비위는 최선을 다해서 총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모든 기독교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자리가 되고, 이번 WCC총회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성장 그리고 한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고, 한반도의 분단을 종식하고, 통일을 분명히 선물해 줄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삼환 목사는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와 만나 제한된 봉사와 선교를 넘어 세계교회를 섬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막상 대회가 열리면 영적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세계교회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삼환 목사는 “모든 형제교단에서도 이번 대회를 꼭 도와주길 바란다”면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이해해 주고, 한국교회가 서로 밀어 주어, WCC 부산총회에 이어 내년에 열리는 WEA 총회를 적극 밀어주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장 통합측 총회장 손달익 목사는 “반대의 목소리가 있는 것 안타까우며, 깊이 경청하며 오해를 불식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면서, “저희와 반대하는 의견에도 진실과 진정성을 담아 대화에 임하여 겸손하게 말하고, 결코 우월감을 갖지 않으며 겸손히 성실히 하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기독인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320 / 등록일자 : 2010년8월6일 / 제호 : 기독인뉴스 / 발행인 : 金聖洙 / 편집인 : 김성수 편집국장
발행소 : 우110-470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30번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장성 / TEL. 02-747-6894,747-6893 FAX. 02-747-6893
Copyright ⓒ 2010 기독인뉴스. kidokin.kr . All rights reserved
기독인뉴스의 기사를 무단 전재·복사·배포 하는 행위을 금하며 이를 어길 시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대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