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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2 06:56

용산구교구협의회 화상경마장 이전 촉구 기도회 열어

글쓴이 : 기독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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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교구협의회(회장 장상욱 목사, 용산교구협)는 지난 8월 11일 저녁 7시 서울 이촌동 충신교회에서 지역사회의 도박 및 사행성산업인 화상경마장의 서울시 외곽으로의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사회 내에서는 현재 390만 명이 도박 및 여러 중독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중증의 중독자는 8%선인 300만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산교구협의 지역사회 도박유발 및 사행산업인 화상경마장의 서울시 외곽으로의 이전을 위한 특별기도회에 이어,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함께 이전을 위한 특별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용산구 주민과 구청, 그리고 서울시의 갈등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산구교구협의회는 용산구청이 학교정화구역으로부터 30여 미터 벗어나 있다는 점을 들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며, 화상경마장을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된 지역으로 이전을 하는 것을 용산지역 구민의 뜻을 무시한 처사로 서울시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열린 화상경마장 이전을 위한 특별기도회는 용산구교구협의회 회장 장상욱 목사(선인중앙교회)의 사회로 열려, 증경회장 권성욱 목사(청암교회)의 대표기도, 충신교회 아멘찬양대의 특송, 교구협 화상경마장 이전 대책위원장 이전호 목사(충신교회)의 ‘무너진 데를 보수하라’라는 제하의 설교, 화상경마장 서울시 외곽으로의 이전을 위한 특별기도회, 대책위 부위원장 최창규 목사의 성명서 낭독, 한교연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격려사, 총무 차은일 목사(한광교회)의 광고,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기도에는 대책위원 임일우 목사(이태원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구협 증경회장 성흥모 목사(영주교회)가 ‘용산 화상경마장 서울시 외곽 이전을 위하여’, 부회장 이행로 목사(만리현교회)가 ‘용산구의 복음화를 위하여’ 각각 대표해 기도를 인도했다.<IMG style="WIDTH: 508px; HEIGHT: 352px" border=0 alt="" align=top src="http://www.kidokin.kr/data/cheditor4/1308/mnPbbWOOofqa4dtzf.jpg" width=390 height=291> 
용산구교구협의회는 이날 특별기도회에서 성명서를 채택하고, “용산 화상경마장을 서울시 외곽으로 이전하여 청소년들의 건정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미래의 꿈나무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관계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초등하교와 남녀중학교, 남녀 고등하교 등 10여개의 학교들일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화상 경마장을 옮긴다는 것은 용산 구민의 뜻을 무시하고 나아가 5천만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간주하여 결사반대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화상경마장이 주민생활 정서를 파괴하고 생활안정을 해치다는 사실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관게기관이 정확이 인식하여 현실적인 대책을 세월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용산구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바른 가치관을 영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건강한 가정을 세워 갈 수 있도록 지지해 줌으로써 이 지역을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나갈 것을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용산구 화상경마장 이전을 위한 특별기도회에 참석한 1,000여명의 성도들을 용산구가 학생들과 학교가 밀집되어 곳으로 화상경마장을 이전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성명서 운동과 함께 구청과 서울시, 그리고 정부를 향해 조속히 서울시 외곽으로 이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IMG style="WIDTH: 507px; HEIGHT: 354px" border=0 alt="" align=top src="http://www.kidokin.kr/data/cheditor4/1308/wjDWIXKLFqOudCoMxR1WXSHKdFnDEVFH.jpg" width=456 height=342> 
용산교구협 측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지난 2008년 공청회 등을 거쳐 제청한 ‘사행산업건강발전종합계획’에 의하면 사행산업은 사회적 폐해를 고려해 시 외곽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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