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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방’ 캠페인 진행

아동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위해

2024-09-30 20:04:36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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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 이하 초록우산)은 지난 9월 25일 아동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록우산 온라인 세이프티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방’은 온라인상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도박, 마약, 사이버 폭력 실태를 알리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이 됐다.

실제로 지난 5월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이 전국의 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 아동 중 80%이상이 욕설 및 폭력적 장면을 접한 경험이 있고, 60% 이상은 온라인에서 거짓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법과 제도 마련을 위한 서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초록우산은 ‘온라인 세이프티’에 참여한 국민들의 서명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유럽, 호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법, 제도들이 마련돼 이미 시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아동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이 조성되어 온라인 채팅방이 아동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방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방으로 변화하길 기대를 한다”라고 말했다.

[ 기독인뉴스 기자 kidokin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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