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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중앙총회 노회장들 불법 총회운영 비판 나서

노회장들 총회 전권위 열어 비대위 구성해야

2024-08-19 00:18:05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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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총회 산하 10개 전국 노회의 노회장들은 지난 8월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총회가 제58회기 정기총회를 앞두고 불법 운영되고 있음을 강력히 비판하며, 노회장들이 적극 나서 총회 전권위원회를 소집해 불법적 운영 사항 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성명서는 합동중앙총회 산하 서울중노회 노회장 강명애 목사 외 9개 전국 노회의 노회장들이 발표를 했으며, 최근 합동중앙총회가 일부 인사들이에 의해서 불법적 총회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소집 절차를 무시한 채 고문단 일부 인사들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고, 급기야 총회장이 스스로 불법적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직무정지를 인정하고, 다수의 다른 총회 임원들은 인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총회 임원들 모두를 직무 정지하는 사태를 만들었으며, 이후에는 비대위 위원으로 총회장과 일부 총회 임원이 참여하는 등 총체적 불법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을 했다.

이들 합동중앙총회 10개 노회장들은 총회가 일부세력에 의해서 비대위를 구성해 총회 전 임원들을 직무 정지하는 등 불법적 총회운영이 만연하고 있는데, 이에 전국 노회장들은 합동중앙총회 전권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합법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58회기 총회 소집 공고와 개최, 현 총회 사태에 대해서 58회기 총회 현장에서 총대들에게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총회를 합법적으로 소집 및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합동중앙총회 전국 10개 노회장들은 “지난 2024년 7월 25일 밤11시 58분 강효이 목사가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총회가 비상체제임을 알리는 문자를 받고 신학교 학장이 총회비상대책위원장이라니 경악하며 성명서를 공표한다”면서, “첫째, 강효이 목사는 총회신학교 설립자의 승계자에 불과하여 총회의 지도아래 있어야 하는데 본인이 교단설립승계자라고 주장하며 총회정치에 개입하여 주인행세를 하며 ‘갑’질을 하고, 본인이 교단설립 승계자라며 ‘교주화’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중앙총회 건전한 교단을 사이비화 하고 있음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강력 비판을 했다.

이어 이들 노회장들은 “둘째, 총회신학교 설립자의 승계자에 불과한 강효이 목사는 2024년 7월25일 오전11시 교단 설립승계자라는 이름을 사칭하여 고문대표회장만이 소집할 수 있는 고문단을 소집하여 두 사람의 고문과 현 총회장과 임원 두 사람에게 본인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를 받았다고 교단목회자들과 심지어는 지방 신학교 학생들에게까지 문자를 보내어 불법비상대책위원회를 홍보하여 회원들을 호도했다”면서, “셋째, 현 총회장 이종남 목사는 본인은 직무가 정지된 총회장이라서 임원회도 소집할 권한이 없다고 하며 제57회 총대들이 믿고 뽑아준 총회장직을 강효이 목사에게 불법으로 넘겨주더니 이제는 직무 정지된 총회장이 공모에 동조한 임원 몇 사람들을 데리고 불법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이라니 도대체 이런 법은 우리 교단 어디에 있는 법입니까?”라고 지적을 했다.

특히 이들 합동중앙총회 10개 노회장들은 “2024년 6월28일 총회장이 고문단 회의를 소집하며 총회장 후보자로 추대 받은 것은 불법이며, 강효이 목사가 고문단 회의를 소집하여 일부 고문, 총회장과 일부 임원들이 강효이 목사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면서, “고문단 회의 소집권은 고문단대표회장에게 있으며 고문단은 증경 총회장들이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회장과 총회임원들이 일부 참석하여 결의 한 것은 고문단 회의가 아니며 명백한 불법 임의 단체이다”라고 강력히 비판을 했다.

이들 성명서를 발표한 노회장들은 “전국 노회장들은 총회 현안 사태에 대하여 전국 노회장단 모임을 조속히 개최하여 대책을 수립하고 (총회)전권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하여 총회 문제를 해결하라”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에 참여한 한 노회장은 현재 합동중앙총회가 일부 세력들에 의해서 불법적으로 총회가 운영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불법적 절차를 진행해 권한이 없는 이들이 지난 제57회기 총회에서 선출한 총회 임원들을 직무정지 하고, 급기야 총회가 비상사태라고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권한이 살아 있는 노회장들이 침묵하고 있는 사태를 비판하며, 합동중앙총회 전국 노회장들은 조속히 모임을 갖고, 총회 전권위원회를 열어서 합법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총회를 정상화하고, 합법적 제58회 총회의 소집 및 개최가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기독인뉴스 기자 kidokin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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