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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기독교에 막말 김성회 국회의원 사퇴 촉구

국회 정문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및 항의서한 전달

2024-09-30 14:51:25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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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9월 12일 최근 한국 사회 내에서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이라는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회의원을 강력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해서 한국교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한기총은 김성회 의원의 기독교에 대한 모욕적 발언과 관련해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막말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한기총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임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의 보수 기독교 탈레반이라는 발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을 하며,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성회 의원은 지난 9월 3일 국회청문회에서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당시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였던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을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라고 발언해 한국교회 내에서 강력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한기총 대표회장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회의원은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라는 모욕적 언사를 온 국민이 지켜보는 청문회 자리에서 함부로 내뱉었다”면서, “이는 기독교 전체에 대한 모욕이고, 한국교회와 1,200만 성도를 조롱하는 막말이요 극악한 언사이다”라고 강력히 비판을 했다.

또한 정서영 대표회장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 망령된 자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것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면서, “이제 한국 기독교가 분연히 일어나 참담한 상황에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기총은 기자회견에서 “김성회 의원은 본인이 내뱉은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그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하라”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모든 국회의원은 기독교를 모욕하고 혐오하는 발언과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하며, 국회는 국회의원 ‘막말’ 특권을 즉각 폐지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날 한기총의 국회 정문 앞에서의 기자회견에서는 김성회 의원의 사진도 함께 들고 나와, 기독교에 대해 모욕적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 한기총은 항의서한을 국회에 제출하고, 김성회 국회의원실도 방문했다. 항의서한에서 “보수 기독교와 탈레반주의자라는 말을 연결시켜 1,200만 성도와 한국교회 및 보수 기독교를 모욕하며 조롱한 극악한 언사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함부로 내뱉은 말에 대한 책임으로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 기독인뉴스 기자 kidokin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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